전북도는 장애인시설에서 퇴소하는 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내년부터 한 가구에 500만원씩 지원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우선 내년에 10가구를 지원한 뒤 퇴소자 수요 추이에 따라 이를 점차 확대키로 했다.

이는 그동안 장애인들이 생활시설에서 퇴소하기를 희망해도 주택 임대보증금 등 자립에 필요한 최소한의 생활용품도 마련하지 못함에 따라 이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에서는 처음 시행하는 제도라고 도는 덧붙였다.

문의는 도 복지여성보건국 사회복지과(☎063-280-240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