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원장 박병하)이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북구 수유5동 국립재활원 대강당에서 '장애인의 미래를 열어가는 국립재활원'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선포식을 개최했다. 국립재활원은 1949년 설립된 중앙각심학원(지적장애아동복지시설)으로 시작해 1986년 국립재활원으로 새로이 명명하고 1994년 재활병원을 개원해 현재 재활의료 및 재활교육훈련 분야에서 중심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새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국립재활원은 최근 지체장애인과 뇌병변 장애인 중심의 재활서비스에서 포괄적인 재활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산부인과, 안과(저시력 클리닉), 이비인후과(귀, 청각클리닉), 내과 및 소아입원 재활프로그램을 추가로 개설했다고 전했다. 또 오는 8월 중으로 장애예방 등 재활프로그램 개발, 운전·운동인지기능 재활·재활보조기 개발, 한방재활연구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재활연구소(3개팀 17명)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200병상에서 100병상을 더 늘려 총 300병상의 규모로 재활병원을 운영하고, 장애예방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장애인 중심의 맞춤형 재활훈련과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N은 휠체어를 타고 있는 장애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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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