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장애인 종합복지센터 기능강화 다짐
경상북도 장애인복지관협회는 24일 오전 문경시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복지관장,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 장애인종합복지관 3분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장애인복지관장 등 관계자들은 장애인복지관이 지역사회의 장애인 종합복지센터로의 기능을 더욱더 공고히 하고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경석 장애인복지관협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에 대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복지관 활성화되어야 하고 또한 종사자 스스로도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경북도에서도 당면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확보 등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도내 장애인복지관 운영 현황은 경상북도 장애인종합복지관(안동)을 비롯하여 포항, 경주, 김천, 구미,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경산 등 10개의 장애인복지관이 개관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안동은 현재 개원만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장애인복지관이 21세기 환경변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려면 우선 지역 주민의 적극 참여를 유도, 지역사회와의 접근성을 증대해야 하고, 또한 장애인복지관이 스스로 활성화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상북도 관계자는 “요즘 통합교육이 중요시 되고 있듯이 지역주민들과 장애인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 장애인들은 우리사회의 구성원이며 함께 살아가야 하는 동반자라는 인식을 심어 주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