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문 열어

   커뮤니티   >  복지뉴스

복지뉴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문 열어

0 2,865 2016.03.28 09:38
경기도내 장애인복지 허브역할을 수행할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이하 누림센터)이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24일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원미정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과 도의회 의원,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 장애인 당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누림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경기복지재단이 위탁 받아 운영하는 센터는 광역센터로 기능이 확대되면서 장애인을 위한 종합민원상담실 운영, 도내 장애인복지 현장지원,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구성 등을 추진한다.

1층에는 스마트종합민원상담실이 마련되어 생활지원, 건강의료, 직업, 안전 및 권익보장 등 장애인의 고충과 생활불편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상담창구가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청 사회복지공무원이 파견되어 공공서비스 상담·연계가 가능하다.

또한 보조공학 전시·체험관이 마련되어 맞춤형 보조공학 전문상담 및 상시수리 서비스 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도내 장애인복지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진행, 장애인 문화·체육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 할 계획이다.

누림센터 내에는 도내 7개 장애인복지 기관·단체가 입주, 장애인복지 네트워크 구축의 중심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기복지재단 박춘배 대표이사는 개관사를 통해 “누림센터는 그동안 흩어져 있는 장애인관련 서비스를 한곳에서 맞춤형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되어 복지전달체계를 효율적, 융합적으로 제공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누림센터는 경기도, 경기복지재단, 국민연금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의료원, 한국장애인개발원 총 7개 기관과 ‘경기도 장애인복지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맺었다.

박종태 기자 (so0927@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