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세계 자폐인의 날' 파란불을 밝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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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세계 자폐인의 날' 파란불을 밝혀요

0 2,896 2016.03.29 09:35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보건복지부는 오는 4월 2일 10시 30분에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지하1층 이룸홀에서 '제9회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식을 진행한다.

이날 기념식은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내빈 10여명과 자폐성 장애 가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자폐인 희망 실천 유공자 표창과 사랑뱃지나눔 캠페인 등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인식개선 캠페인 '블루워킹-함께 걸어요'가 여의도 일대에서 펼쳐진다.

'블루워킹-함께 걸어요'는 자폐성장애를 상징하는 파란 색 옷이나 모자 등을 착용하고 자폐성장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걷기 캠페인으로 자폐성장애인 가족과 신한은행 자원봉사단, 시민이 함께 참여한다.

부산 못골시장, 전주 소리문화의 전당,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도 진행되고 강원도 원주의 경우 치악체육관, 시립도서관 등 7곳에서 파란 풍선 나눔 행사가 열린다.

한편 “파란 빛을 밝혀요”(Light it up blue) 점등 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다.

“파란 빛을 밝혀요”는 4월 1일 저녁 6시 30분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주관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이룸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11개 관련단체가 주최하는 세계 자폐인의 날 '블루라이트(Blue Light)' 점등식 전야제로부터 시작된다.

전야제에서 블루라이트를 점등하고, 4월 2일 저녁 7시에는 N서울타워, 파고다종로타워, 인천대교, 이룸센터, 갤러리아백화점(압구정), 롯데타워 등 전국 주요 명소가 동참해 파란 빛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자폐인의 날'은 자폐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 진단과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7년 UN총회의 결의로 제정돼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4년부터 복지부와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자폐성장애에 대한 국가적 관심을 표명과 함께 자폐성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권중훈 기자 (gwon@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