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아직도 빼빼로데이로 알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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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아직도 빼빼로데이로 알고 있나요?

0 4,303 2009.11.11 12:57
11월 11일 지체장애인의 날 맞아 전국지체장애인대회

'11월 11일은 흔히 ‘빼빼로데이’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날은 일 년 중 숫자 ‘1’이 가장 많이 들어가는 날로서 지체장애인들이 세상을 당당하고 힘차게 일어서기 위한 '지체장애인의 날'이기도 하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정록, 이하 지장협)가 오는 11일 지체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강서구 KBS 88체육관에서 제9회 전국지체장애인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등 정계 인사와 전국 지체장애인 지도자 및 지역대표자 5,000여명이 참여하며, 자랑스런 지체장애인상 및 최우수협회·지회 수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2009년 자랑스런 지체장애인상 대상에는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의 윤석영씨가 선정됐고, 최우수협회에는 경상남도 지체장애인협회가, 최우수지회에는 충청북도 지체장애인협회 제천시지회가 선정됐다.

지장협은 지난 2001년 곧은 정신을 갖고 당당하게 일어서 세상을 활보하고자 하는 바람과 복지사회를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한 해 중 1이 가장 많은 날짜인 11월 11을 지체장애인의 날로 선포해 기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