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채용박람회 및 생산품 홍보 특판' 행사가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포항시청 지하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장애인 채용박람회는 근로능력은 있지만 취업을 못하는 장애인과 장애인 채용을 희망하는 업체를 연결, 취업 소외계층에 있는 장애인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의 16개 업체가 참가해 해당기업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즉석면접을 통해 36명의 장애인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관내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기업체, 병의원, 대형마트 등에서 1천여명이 참여해 현미상황차, 현미녹차, 화장지류, 자전거 리폼, 봉제제품 등 장애인생산품을 공동 구매한다.
김상태 포항시 주민복지과장은 "장애인들의 최대의 복지는 일자리이기 때문에 이번에 열릴 행사가 장애인들의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일자리를 희망하는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창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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