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선택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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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선택 아닌 필수’

0 2,940 2015.07.06 08:59

대구사이버대는 지난 3일 대회의실에서 각 사이버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을 위한 권역별 집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사이버대에 재학중인 장애대학생들의 교육복지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구사이버대는 지난 3월 국립특수교육원이 발표한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실태 평가’에서 전국 368개 대학 가운데 최우수대학에 선정됐다.
당시 대구사이버대는 선발, 교수.학습부문, 선발과 시설부문에서 ‘최우수’ 평가를, 설비 부문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종합 점수 90점 이상을 획득해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특히 장애학생을 포함한 지원자가 원하는 경우 입학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입학전형에 대한 상담 및 안내를 실시하는 찾아가는 입학상담센터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국립특수교육원 박무준 교육팀장은 “사이버대를 통해 학위를 취득하는 장애인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사이버대 내 장애대학생들의 교육복지 서비스 수준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사이버대 김춘희 장애학생지원센터장(전자정보통신공학과 학과장)은 “장애대학생을 위한 교육복지 지원 노력은 대학의 선택 사항이 아닌 필수 사항이라고 생각한다”며 “각 학교에 재학중인 장애대학생들이 좀 더 편안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특수교육원은 장애대학생의 교육여건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처음 실시된 이후 2005년, 2008년, 2011년에 이어 올해로 다섯번째 집합컨설팅을 실시했다.



 


* 출처 : 대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