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장애인의 날 행사 슬로건 공모’에서 김승훈 씨의 ‘편견, 부끄러움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가 당선작으로 선정, 상금 300만원을 수상한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지난 2월19일부터 3월5일까지 실시한 이번 공모에서 접수된 총 2454편을 심사한 결과 당선작 1작품, 우수작 2작품 포함 총 13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당선작인‘편견, 부끄러움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는 문득 들으면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말인 듯 하지만 한번 더 생각해보면 가슴에 크게 와 닿는 슬로건이라는 평을 받았다.

한편 우수상에는 이세도 씨의 ‘생활엔 불편 없이, 일터엔 차별 없이, 함께 만드는 좋은 세상’과 이유진 씨의‘장애인의 행복지수, 대한민국 희망지수’가 선정돼 각각 상금 50만원 수상하며, 이밖에도 가작 10명에게는 10만원씩의 상금이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