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는 창업을 원하는 장애인이나 기존 사업의 리모델링을 구상하는 장애인에게 창업자금을 대출해 주는‘2010 재가장애인 창업지원을 위한 SBS 희망기금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창업자금 지원사업은 장애인복지시설과 연계해 창업을 원하는 장애인을 지원하는 '특화 인큐베이팅'과 창업을 원하는 개인이나 기존 사업 리모델링을 위한 '창업 인큐베이팅'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대출 자금은 임대보증금, 초기설비비(시설보수비, 인테리어, 기계설치 등), 초도상품구입비, 경영 개선자금(리모델링 비용) 등에 한정해 쓸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금리는 연 2% 고정금리로 7년 이내 원금균등상환 조건이다. 이번 사업은 창업자금 이외에도 창업준비 소양교육, 창업 전 과정 컨설팅 지원 및 사후관리까지 제공한다. 신청서 접수 마감은 오는 5월 26일까지다. 자세한 문의은 협회 희망기금지원센터(02-3481-1293)로 문의하면 된다. | |
박영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