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의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등 유교문화와 대표 관광명소를 돌아보는 '안동 시티투어' 버스가 인터넷 예약 등을 마무리하고 오는 29일 안동터미널에서 첫 출발한다.
안동 시티투어 버스는 안동시가 국내외 관광객에게 관광명소를 순회하는 편의를 제공하고, 관광도시 안동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난 7월 사업자 공모를 거쳐 (주)안동터미널(대표 백일명)을 사업자로 선정해 이번에 첫 출발하게 된 것.
안동터미널을 출발지로 하여 매주 수·목·토·일요일은 안동민속박물관, 안동찜닭골목, 안동한지, 부용대, 하회마을, 병산서원을 돌아오는 하회마을코스, 매주 화·금요일은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안동찜닭골목, 도산서원, 퇴계종택, 산림과학박물관을 돌아오는 도산서원코스 등 두개 패키지 코스로 운행된다.
이용요금은 관광지 입장료를 포함하여 1인당 1만8천원이고, 30명이상 단체, 경로, 장애인, 미취학어린이에게는 1만5천원의 할인요금을 받는다.
안동시티투어는 '안동시티투어' 인터넷홈페이지(http://andongtour.kr)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아 10인 이상이 탑승하면 운행하고, 승용차를 이용하는 탑승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월영교 앞 주차장을 경유하게 되며, 매주 월요일만 휴무하고 연중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