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장애인 수 및 전체 인구대비 비율은
등록장애인에 대한 서비스의 확대, 등록제도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2003년 이후 꾸준히 증가했으나, 2010년부터는 전체 인구대비 5% 정도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65세 이상 노년층 장애인 수가 지속 증가(2010년 37.1%→2020년 49.9%)하고 있어 장애 인구의 고령화가 상당한 수준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노년층 장애인 중 가장 많은 장애유형은 지체(47.9%) > 청각(23.5%) > 뇌병변(10.8%) > 시각(10.1%) > 신장(3%) 장애 순으로 나타났다.
지체장애(2010년 53.1%→2020년 45.8%)는 2010년 이후 감소 추세지만, 청각장애(2010년 10.4%→2020년 15%), 발달장애(2010년 7%→2020년 9.4%), 신장장애(2010년 2.3%→2020년 3.7%)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심한 장애인에 비해 심하지 않은 장애인의 비율이 2003년 이후 지속적으로 높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0년 신규
등록장애인은 총 8만 3000명으로, 그중 65세 이상 노년층 비율이 55.1%, 심하지 않은 장애인 비율은 67.8%로 연도별 증감 추세가 심화하고 있다.
가장 많은 비중을 나타낸 장애유형은 청각(33.7%)> 지체(16.6%) > 뇌병변(15.4%) > 신장(10.1%) 장애 순으로 나타났다. 심한 장애로 등록된 장애인은 2만 6825명(32.2%), 심하지 않은 장애로 등록된 장애인은 5만 6472명(67.8%)이다.
연령별로는 70대(2만 1284명, 25.6%), 80대(1만 6204명, 19.5%)에서
등록장애인 수가 가장 많으며, 10대부터 30대까지의
등록장애인 수(1,876명~2,726명, 2.3~3.3%)가 가장 적다.
복지부 이선영 장애인정책과장은 “매년
등록장애인의 추이 분석을 통해 장애인의 특성과 장애 유형 간의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장애 인정기준 개선 등 장애인 정책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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