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그만둔 후 10년간 미취업, “장애로 취업 어려워”만 15세 이상
발달장애인 미
취업자 15만5804명 대상을 살펴보면, 이들 중 24.7%만이 과거
취업했던 경험이 있었다.
취업경험이 있는
발달장애인 미
취업자가 일한 모든
일자리는 6만6961개이며 이중 1개월 미만 일한
일자리는 1만6013개로 1개월 미만 일한
일자리 비율은 23.9%이다.
평균 근속기간은 4년 2개월이었으며, 일을 그만 둔 이유로 ‘장애상태, 건강 등의 악화’가 18.7%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
일자리의 영업부진, 폐업 등’ 12.5%, ‘계약기간 만료’ 12.3% 등의 순으로 많았다. 47.1%가 일을 그만둘 당시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계속 다니기를 원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미
취업기간은 평균 9년 3개월이었다.
보호자가
발달장애인 취업을 원하는 이유로 ‘자립을 준비하기 위해서’가 42.4%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당당히 사회에 참여하길 원해서’(25.5%)를 응답했다.
보호자가
발달장애인의
취업을 희망하지 않는 이유로 ‘장애로 인해
취업이 어렵다고 생각해서’가 48.7%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장애인 본인이 일하기를 원하지 않아서’(19.2%)라고 답했다.
취업을 희망하는 사업체 유형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33.8%), ‘정부재정지원
일자리’(19.3%), ‘장애인 표준사업장, 자회사형 표준사업장’(16.3%) 등이며, 업무 종류는 제조(38%), 음식(15.9%), 서비스(13.7%), 사무(11.8%), 청소 세탁(10%) 순이다. 주 5일(80.9%), 하루 평균 5.6시간 근로를 희망하며, 임금(순수입)은 103.4만원을 희망했다.
취업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 미
취업자가
취업할 경우 장애와 관련해 필요한 지원사항은 ‘능력 수준에 맞는 업무 부여 및 조정’ 80.2%, ‘다른 사람의 도움 제공’ 54.4%, ‘업무시간 조정(단축)’ 52.9%, ‘맞춤형 업무능력 향상훈련 실시’ 38.6%, ‘작업보조기기 및 편의시설 등 설치’ 15.2% 등이다.
■가구 36.6% 기초수급자, 발달장애 돌봄 무게 커일상생활 영역을 보면, 만 15세 이상
발달장애인 76.8%가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필요했으며, 이중 25.5%가 일과시간 대부분 필요한 것으로 응답했다. 주로 도움을 제공하는 사람은 ‘부모’가 68.5%로 가장 많고, ‘배우자 및 자녀’(10.5%), ‘형제자매’(8.9%) 등의 순이다.
또한 평소 장애로 인한 차별을 경험한 비율이 46.2%였으며, 9.5%인 1만9471명이 최근 1년 동안 폭력, 학대, 방치 등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보호자 10명 8명 정도인 77.4%는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혼자 힘으로 사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고, 일상생활에서의 의사결정의 결정권자는 보호자가 79.1%였다.
보호자들은 추가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로 ‘건강관리 지원’(30.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여가·문화·체육 프로그램 지원(21.1%), 발달재활 또는 치료지원 서비스(20.8%)
발달장애인 서비스 이용 관련 정보 제공(18.8%) 등의 순이었다.
발달장애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00~200만원이 30.3%로 가장 많고, 100만원 미만 23.9%, 200~300만원 미만 17% 순이었다. 기초생활보장수급 대상인 경우 36.6%에 달했다. 주 보호자는 어머니가 55%로 가장 많았음, 돌봄 시간은 일주일 평균 5.8일, 하루 평균 5.4시간이었다.
돌봄으로 겪는 어려움 1순위는 ‘장애인 당사자의 미래에 대한 걱정’이 26.8%로 가장 많고, ‘보호자(또는 가족)의 정신적인 스트레스’(23.5%), ‘보호자(또는 가족)의 육체적인 피로, 건강 악화’(18.5%) 순이었다. 또 보호자 56.8%가 돌봄이 부담되며, 30%가 현재 삶에 불만족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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