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단, 밴쿠버패럴림픽 종합 18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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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단, 밴쿠버패럴림픽 종합 18위 기록

0 3,862 2010.03.23 09:49
2010밴쿠버장애인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이 종합 18위의 성적을 거뒀다.

한국은 이번 패럴림픽에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슬레지하키, 휠체어컬링 등 5개 종목에서 24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이 중 김학성, 김명진, 조양현, 강미숙, 박길우 등으로 구성된 휠체어컬링팀은 지난 21일 캐나다와의 결승전에서 7대 8의 성적을 기록하고 은메달을 수상했다.

크로스컨트리 부문의 임학수 선수는 남자 1km 준결승 경기에서 넘어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또 다른 기대주였던 서보라미 선수도 여자 1km 경기에 출전했지만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지난 1월 IPC월드컵스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한상민 선수는 자신의 주종목인 알파인스키 대회전에서 결승점을 앞두고 미끄러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어 21일 진행된 슈퍼대회전에서는 8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아이스슬레지하키 대표팀은 지난 20일 체코와 5·6위 결정전을 치러 1대 2로 패해 6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바이애슬론 종목에서는 당초 임학수 선수가 출전할 계획이었으나, 임학수 선수는 주종목인 크로스컨트리 경기에 주력하고자 바이애슬론 출전을 포기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패럴림픽에 출전하면서 '종합 22위, 동메달 1개 이상'의 목표를 밝힌 바 있다. 결국 한국 선수단은 은메달 1개와 종합 18위 기록으로 이 목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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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아 기자 (znvienne@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