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장애인고용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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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장애인고용 서비스 확대

0 3,679 2012.03.16 10:07
경북지사 개소 지역 장애인들의 발과 손 역할 기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 경북지사가 구미(경북 구미시 송정동)에 들어섰다. 이에 따라 경북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 및 사업주들이 가까운 곳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고용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개소식에는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을 비롯해 이성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김성조 국회의원, 김태환 국회의원, 경상북도행정부지사, 구미시장, 구미시의회의장, 지역 장애인단체장, 장애인고용사업체 등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경북지역의 장애인을 위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고용부 고용지원센터와 청사를 공유함으로써 경북지사가 고용노동부와 공단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취업성공패키지 성공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또 “장애인이 행복하게 일 할 기회와 여건을 넓혀가는 사례가 될 것“ 이라고도 밝혔다. 

이성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경북지사 개소로 지역 장애인들의 다양하고 세분화된 서비스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본적인 인프라가 마련됐다”며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는 대구와 인접한 경산과 청도를 제외한 경북 전 지역에 구직 장애인 취업알선 및 직업능력평가, 적합직무 발굴 등 취업지원서비스와 장애인고용부담금 징수 및 고용장려금 지원 등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업무는 이미 지난 12일부터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