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장애인 창업을 돕는다.
중기청은 30억원의 복권기금을 활용해 올해 장애인 20명에게 생계형 점포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저소득 장애인 맞춤형 창업 인큐베이터 구축지원사업'(생계형점포지원사업)은 중증장애인이나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 기준 200% 이하인 저소득 장애인을 지원대상으로 하고 있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10명씩 나눠 지원하는 이 사업은 선정된 대상자에겐 1억3000만원 내외의 점포가 제공되는 동시에 컨설팅을 위한 전담 인력도 배치돼 원활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창업 시점 뿐만 아니라 창업자 멘토링시스템을 도입해 사업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들에 대한 자문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생계형점포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2-2631-6229, 02-2631-6217)나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debc.or.kr)를 이용하면 된다.
bada@fnnews.com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