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국 투표소 장애인유권자 편의시설 실태조사 실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제18대 대선에 설치할 전국 13,482개 투표소에 대하여 휠체어 이동통로 등 장애인 유권자 편의시설 실태 파악에 들어갔다.
중앙선관위는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의 투표편의를 위하여 이번 제18대 대선의 투표소 예정 장소에 대하여 시각장애인 점자형 유도블록 설치여부, 휠체어 이동통로 및 임시경사로 설치여부 등 장애인유권자 편의시설을 점검하도록 구․시․군선관위에 특별 지시하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투표소 현장 점검은 장애인단체, 정당, 지방자치단체 등의 협조를 얻어 가급적 함께 참여하도록 하고, 장애인단체 등에서 개선 요구사항이 있는 경우 투표소 설치 과정에 적극 반영할 것을 지시하였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투표소 예정 장소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장애인유권자의 투표편의를 위한 종합대책을 곧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투표소 선정을 조기에 확정하고 선관위 홈페이지 등을 통해 투표소 위치를 안내하여 유권자들의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중앙선관위는 앞으로도 장애인 유권자의 투표참여가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장애인유권자들이 학교, 관공서, 공공기관 등에 설치된 투표소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장비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 문의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02-503-2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