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469명의 장애인 지방공무원을 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총 1만2169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1만330명보다 18%인 1839명이 증가한 것으로 최근 육아휴직자가 늘어나고 베이비붐 세대 퇴직인원 증가 등 지방자치단체의 신규충원 수요가 증가한 데 기인한 것이다.
직종별로는 일반직이 총 9873명, 특정직 1623명, 기능직 109명, 별정직 12명, 계약직 552명을 선발한다.
이중 장애인 구분모집은 7·9급을 대상으로 469명(7급 11명·9급 458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422명 보다 47명이 증원된 것이다.
이외에도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9급을 대상으로 342명이 선발된다. 이 역시 지난해 335명 보다 7명이 증가된 인원이다.
특히 북한이탈주민도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20명을 지방공무원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북한이탈주민 임용은 올해 처음이다.
구체적인 시험 일정 및 선발인원은 2~3월 중, 시·도별로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출처 - 에이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