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원센터, 도내 단체장에 협조 요구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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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원센터, 도내 단체장에 협조 요구 방침

0 3,839 2009.08.24 12:59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나서라"


지체장애인 편의시설 경북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경북도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 높이기에 나섰다.



경북은 지난해 보건복지가족부가 실시한 장애인 등을 위한 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에서 표준조사표를 통해 1만2천993개 시설을 조사한 결과 설치율은 69.5%, 적정설치율 51.3%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설치율과 적정 설치율이 각각 77.5%, 55.8%임을 감안하면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지원센터는 지난 21일부터 경북도내 자치단체장과의 면담을 통해 편의시설 설치를 적극 촉구하고 나섰다.



또한 각 시·군이 신축건물에 대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우선 설치하도록 요구하고, 기존 시설에 대해서도 장애인 편의시설이 보완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원센터는 도내 23개 시·군 센터를 활용해 관계자 교육, 편의시설 설치 조사, 신축건물 편의시설 사전 점검을 의무화 할 수 있는 규정 마련에 전력을 쏟고 있다.



장재권 센터장은 "편의시설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임산부·노인 등이 모두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장애인복지의 척도가 편의시설 설치율임을 인식하고 각 자치단체가 먼저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