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중증장애인 가게 ‘꿈앤스토어 숲’ 개소

   커뮤니티   >  복지뉴스

복지뉴스

대구지역 중증장애인 가게 ‘꿈앤스토어 숲’ 개소

0 2,963 2016.03.14 13:46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건물 내…중증장애인 2명 채용

한국장애인개발원이 11일 대구 동구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 ‘꿈앤스토어 ’을 개소했다.

이는 개발원이 공공영역에서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사업모델로 추진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채용 가게 설립을 민간영역으로 확대한 것.

꿈앤스토어 ’은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건물 내 지상 1층 26.1㎡, 지상 2층 26.1㎡ 총 52.26㎡ 규모의 공간에 자리한다. 지상 1층에는 홈바, 창고, 서비스테이블 등이 마련되며 지상 2층에는 서비스테이블, 휴게공간 등으로 사용된다.

이 공간은
대구경북지방병무청으로부터 무상지원 받는다. ‘꿈앤스토어 ’은 대구 중증장애인다수고용사업장이 맡아 운영하며, 중증장애인 2명이 채용됐다.

이로써 대구시에는 수성구청, 달서구청, 달성군청 등 3곳의 지자체가 운영하는 ‘꿈앤카페’와 민간기관인 ‘대구
중증장애인다수고용사업장’이 운영하는 ‘꿈앤스토어’ 등 총 4곳에서 중증장애인 10여 명이 채용됐다.

황화성 원장은 “대구시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기관에서 힘을 모아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관심을 기울여줘 감사하다”며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역시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대구시 역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에도 관심을 기울여준다면 중증장애인 일자리창출에 더 큰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