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어제(30일) 언론 브리핑에서 공항 입지를 평가하는 전략환경영향평가 강화 계획에 대해 "신공항 사업의 경우조류문제를 더 꼼꼼히 살피고.
김포공항 등 전국 14개 지방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가 지난해 1월 29일 항공기조류충돌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 등 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만들었지만 그해 1월 30일 첫 회의를 마지막으로 흐지부지됐다.
사진은 첫 회의 당시 모습.
■ 국제기구도 "제주 제2공항조류충돌 위험 경고"…"대체서식지 성공 사례 거의 없어" 해외에선 제2공항 건설과조류문제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아직 참사의 원인이 불분명한 상황이지만 무안공항의 경우 다른 지역 국제공항보다 철새도래지와 가까워 입지 선정 때부터조류문제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은미 의원은 제40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은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오 의원은 당시 "새만금국제공항과 관련해 불편한.
공항 노선은 철새들의 이동경로와 겹쳐 항공기에 대한조류충돌 위험이 상존하는 곳이어서 어차치 국제공항으로서의 기능이.
철새들이 텃새화가 돼 아예 상시로 공항 주변에 머무는 경우가 많아져 위험도는 계속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류충돌문제는 동물에 대한 혐오나 축출의 방식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며 "단순히조류를문제삼거나 내쫓거나 희생시키는 방식의 토건.
조류가 공항 녹지대로 몰리는 상황과 연관이 깊다는 분석이다.
kr 여러 전문가들은 랜딩기어 미작동 원인으로조류충돌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이조류충돌이 비행기의 엔진, 유압장치의문제를 일으켰다는 것이다.
김규왕 한서대 비행교육원장은 "갈매기 등 새들이 엔진으로.
이날 회의에는 제주항공 측은 참석하지 않았다.
무안공항은 서해안 철새 도래지와 가까워 건설 초기부터 ‘조류충돌’문제가 제기됐다.
34㎢에 이르는 대규모 무안갯벌습지보호구역 등이 있어 철새들의 중간 기착지 역할을 한다.
특히 착륙 직전 비행기 우측 날개 엔진 위로 불꽃이 났고, 새 떼가 있었다는 목격자 증언이 나오면서 사고의 원인이조류충돌에 따른 기체문제라는 분석도 제기됐습니다.
항공 전문가들은 랜딩기어가 작동하지 않은 점이 사고의 물리적 원인이라는 점에 대부분.